지난 1일 개최된 ‘수산인의 날’에 행사에서 군산시 옥도면 신동환 연도어촌계장이 산업 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수산인의 날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수산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수산업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등 수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인 신동환 어촌계장은 옥도면 연도에서 태어나 청년회장과 연도어촌계장을 역임하며 마을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봉사해 왔다.

특히 2007년도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사고 당시 피해대책위를 구성해 방제작업 및 피해어장 복원 현장에서 열과 성의를 다했다.

또한 2008년도부터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간 어업분쟁 및 업종간 어업분쟁을 통해 어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수산정책 개발을 위한 자문과 건의를 통해 지역 수산업 발전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신동환 연도어촌계장은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된 것은 군산시 모든 어업인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어촌계, 군산 수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