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직원들이 아름다운가게 나운점과 함께 지역 내 소아당뇨증후군이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와 아름다운가게 주관으로 개최된 ‘아름다운 하루 나눔장터’는 지난 1일 시청 민원실 앞 광장, 2일에는 아름다운가게에서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마련된 물품 1,600여점은 군산시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채영숙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은 “세상에 태어나 좋은 것만을 보고 배우며 웃어야 할 아이들이 힘든 병마와 싸워야 하는 상황에 시청 직원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큰 도움이 될 것 이다”며 “나누는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 만들기에 첫걸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의 의료비에 전액 쓰여 질 예정이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