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6억4100만원(국비 3억6100만원, 지방비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409㎡의 부지에 건평 386㎡ 규모의 현대식 시설을 갖춘 감곡보건지소를 신축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해 감곡보건지소가 지역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원했다.
신축된 감곡보건소는 의과진료실, 대기실, 한방진료실, 건강증진실, 공중보건의사 숙소를 갖추고 있어 시민에게 다양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관리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 대기실도 쾌적하게 꾸며 진료대기 시간을 보다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시는 기존 보건지소는 1885년도에 신축한 건물로 장소가 협소하고 노후돼 진료환경이 매우 열약하여 새로운 보건지소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렴해 지난 2009년 국비를 확보 2009년도 추경예산에 편성해 신축공사를 추진해왔다.
정읍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이 하고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최고의 보건기관 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