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천 상생관광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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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과 서천의 유명 관광지를 광역시티투어버스를 통해 한번에 볼 수 있게 됐다.
군산시와 국립생태원, 서천군은 지난해 10월 상호연계와 협조를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서천의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산모시관을 연계한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2개월 동안 광역시티투어버스 시범운영 후 이용 추이를 분석을 통해 운행횟수 및 코스를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역시티투어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문화유적 및 관광지를 안내하는 등 체험과 이해를 통한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군산시와 서천군의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이 다양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 지역간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천 국립생태원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연간 100만 여명이 방문하고 있어 이번 상생관광 운영을 통해 군산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두 지역을 하루에 볼 수 있는 광역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관광객의 만족과 향후 지역 간 연계를 통한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티투어버스는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454-3338)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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