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최근 이상기온현상이 급증하고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지역재난대비 능력 향상을 위해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방재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완주군청 1층 문화강좌실에서 지역방재단원과 방재업무 담당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여름철 자연재단 사전대비 중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 및 역할'에 대한 완주군 재해대책 팀장의 교육을 시작으로 '화재예방 요령,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덕진소방서(강사 최인근) 협조로 실시한 '화재예방 요령'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화재사고 사례 등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화재 예방방법, 소화기 사용법등 실제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시간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히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하면 생존가능성을 높이고 2차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응급처치의 원칙, 요령,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단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방재에 헌신하는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방재단의 활동이 나와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써 보람된 일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이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