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가 부안군 다 문화지원센터를 다문화가족들에게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부안서는 28일 부안군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30여 다문화가족들에게 가정폭력 등 각종 범죄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진솔한 의견 나눔과 함께 정착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안서는 이날 범죄예방교실은 다문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강의와 자발적인 신고와 함께 절차 및 제반 사후관리 부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하였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다 화가정과 만남을 통해 4대 사회악 중 특히, 가정폭력 폐해의 심각성을 강조하였고, 가정폭력은 한 가족의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파급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가정폭력에 대해 처벌보다는 상담 치유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