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최근 구제역 확산 및 방학, 계속되는 겨울한파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헌혈 분위기 확산 및 사랑의 나눔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8일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경찰청 직원들을 포함해 총 3천320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병마와 싸우는 동료경찰관 및 환우들을 위함과 동시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증을 기증 할 예정이다.
한편 혈액원 관계자는 "매년 동절기에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이번 전북경찰청 직원들의 헌혈참여로 혈액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