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이수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추가 신청자 모집과 2, 3차 교육을 준비 중이다.

소형건설기계인 굴삭기, 지게차, 스키로더는 영농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으나 면허증이 없는 농업인들이 장비사용 중 무면허와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농업인들의 자격취득을 위하여 김제자영고등학교(교장 이효원)과 산학연 협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3월에 실시한 교육과정과 7월경에 2, 3차 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마치면서 교육 수료자들이 대형기종과 다른 기종의 자격취득 및 교육을 문의 하고 있어서 점진적인 교육과정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또한 농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가급적이면 농번기를 피하고 농한기를 이용한 교육을 추진코자 영농시작전과 여름철을 이용하여 교육을 추진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농지 규모화에 따라 건설기계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3톤 미만의 소형건설기계인 굴삭기, 지게차, 스키로더 등을 활용한 농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소형 건설기계 자격취득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형건설기계 자격취득 교육은 조작미숙 및 관련법규 미숙지로 사고가 발생하고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인적·경제적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교육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 순서에 의해서 교육을 실시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교육을 신청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