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이웃집 턴 손버릇 나쁜 50대‘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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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는 23일 이웃집 주인이 집을 비운 틈을 노려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3월 1일께 장수군 한 마을에서 B(80)씨가 집을 비운 틈을 노려 스테인레스 싱크대(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최근까지 이웃집을 상대로 모두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A씨는 마을주민들이 다 아는 손버릇이 나쁜 사람이다”며“특별한 목적 없이 물품들을 훔쳐 집에 둔 것으로 주민들이 경고 차원에서 신고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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