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진안마을(주)은 지난 18일 진안마을 푸줏간과 바비큐 하우스를 오픈했다.

진안마을 푸줏간은 그동안 명맥뿐인 진안의 명품 진안 흑돼지와 진안 한우를 대외적으로 확고하게 각인시키고 진안의 소규모 축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진안마을(주)의 산물이다. 

또한 바비큐 하우스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누구나 몸만 오면 고품질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셀프형 코너다. 

소고기는 진안홍삼협동조합과 협약을 맺어 무항생제 홍삼소를 매입하기로 하였으며, 돼지고기는 진안의 흑돼지 농가를 육성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기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안군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지난 3년간 북부마이산 지역에 “농식품 6차산업화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진안마을(주)에 진안마을 한식당, 로컬푸드 플랫폼, 식육가공장, 바비큐 하우스, 발효카페 등의 시설물을 지원하고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 농민이 웃을 수 있도록 진안마을(주)이 앞장서 농가 소득이 증가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1,2,3차산업을 연계시켜 6차산업에서 파생되는 효과를 지역 주민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