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에서는 22일 다목적실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 산업체 보건관리자, 보건교사, 영양사 등 66명을 질병정보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하고 교 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직장이나 시설에서 감염병 의심증상이 보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여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초빙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오경재 교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감시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최근 중남미에서 시작되어 유행지역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안내 및 환자 발생국가를 방문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 감염병 예방의 최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들의 감염병 감시 및 신고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대처가 가능했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안군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