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동면은 지난 21일 봄철 산불예방 및 홍보를 위해 남.녀 의용소방대원과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면 소재지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면 직원과 옹동치안센터(센터장 박태훈), 칠보농협 옹동지점(지점장 김종택), 남.녀 의용소방대원(대장 왕운호, 차영회), 산불진화대원(감시원),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청명.한식 등에 대비, 주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관할 구역 전역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걸고 ▲논.밭 태우기 등 산림 인접지역 소각해위 금지 ▲산행 시 화기물질 소지 금지 등의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관용차를 이용한 홍보방송과 함께 산불예방 요령 등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했다.

한편 면은 이와 산불감시원 7명을 취약지에 고정 배치해 순차활동을 펼치는 한편 이장과 마을담당직원이 매일 이상 유무 등을 유선으로 확인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 관계자는 “산불은 발생 후 진압하기 보다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