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6년도 반딧불 농업대학 수강신청을 3월 2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반딧불농업대학은 3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버섯과와 사과(기초)과, 친환경농업과와 농·식품가공과 등 4개 학과로 운영될 예정으로, 무주군은 각 학과별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산업담당)에 하면 되며 선발은 무주관내에 주소를 둔 군민 중 최근 3년 간 농업대학 미수강생을 우선으로 하며 사과(기초)과는 사과 재배 경력 3년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인력육성 담당은 “반딧불농업대학은 품목별 중장기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을 특화시킬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며 “농업인들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주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농장 경영 노하우와 과학 영농 실천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 진행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업은 사과(기초)과가 매주 화요일, 버섯과는 매주 수요일, 친환경농업과는 매주 목요일, 농·식품가공과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등 농업지도 기관의 전문 강사들이 출강할 예정이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