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이주여성과 함께 해외관광객 모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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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에서 김제로 이주한 여성들이 전문 제빵사로 근무하고 있는 “베이커리 앤 카페 이음”과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세일즈콜 행사에서 이들이 만든 빵과 쿠키를 손수 작성한 편지와 함께 기념품으로 제공하였다.
이에 여행관계자들은 이주여성의 생활모습과 함께 벽골제, 금산사, 새만금 그리고 백제문화와 근대유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일본 여행객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인접지역 여행상품 코스에 김제 방문을 반영하여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하였다.
특히 이태영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아주 특색있는 스토리텔링형 상품으로 가치가 있으며, 해당 자료를 일본 뉴스레터를 활용 3,300여개 여행사 등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커리앤카페 이음’은 김제에서 나오는 쌀과 밀,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한 빵과 음료를 생산 판매하며 다른 베이커리처럼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단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김제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흑미식빵, 고구마빵, 원두쿠키, 수제 초코파이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gtg.or.kr)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매장에 방문하면 직접 마카롱, 케익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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