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정책과(과장 서 상원)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 제공과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에서 비롯되는 요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생바우처카드 신청을 받고 있다. 

생생바우처카드는 매년 신청에 의해 발급하며,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스포츠용품점, 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놀이공원, 펜션·민박, 목욕탕, 찜질방, 미용실, 안경점, 화장품점, 미용재료,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경기장, 서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농지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3만㎡미만인 농가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 경영 가구이다.

신청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 확정 후 농협에 2만원을 수납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준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생생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문화 활동과 건강증진으로 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