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국가기준점 일제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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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난 18일 측량성과의 정확도를 높이고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 기준점에 대한 일제조사를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기준점은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의 정확한 측량자료로 제공되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
이에 군은 일제조사계획을 수립해 조사반을 편성하고 각 읍,면별로 현지조사 후 이상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며, 멸실·파손된 기준점 표지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에게 통보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 102점, 수준측량에 의해 해발고도를 구할 때 기준이 되는 수준점 60점,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기본측량에 의해 결정된 지리좌표를 표시한 통합기준점 8점 등 총 170점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조사를 통해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부응하고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측량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국가 기준점을 보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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