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드림스타트가 16일 아동 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올바른 훈육방법’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유형, 최근 이슈화된 학대사례를 예로 들며 가정에서 하는 훈육방법을 돌아보고 아동에게 맞는 올바른 양육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박대현 강사는 “매년 학대행위자의 83% 이상이 부모이며 학대의 이유는 양육태도 및 방법부족 때문이다.”며 “어린 시절 부모의 역할과 훈육방법은 아동의 성격형성과 사회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태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훈육방법을 배우고 학대를 근절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는 저소득계층 중 한 부모, 조손, 기초생활수급 아동 등 취약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현재 118가구 190명의 아동을 상담?지원하고 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