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60% 이상 절감, 수박방임재배 기술습득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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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16일 진안고원 시설하우스 수박재배단지 육성 및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한 수박 방임재배 교육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부귀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수박 방임재배는 수박의 3줄기 또는 2줄기 재배 시 수박을 착과하는 줄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줄기를 곁순을 제거하지 않고 방임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의 6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기술이다.
이번 수박방임재배 교육은 이론교육, 선진지 견학 및 현장 컨설팅 등 8월말까지 총 9회 실시할 예정이며, 수박방임 재배법 개발자인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이웅학 지도사가 교육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 수박재배 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이 필요함에 따라 부귀면을 시작으로 점차 관내 전체 수박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임재배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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