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불법산행 근절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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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원 내 주요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사전예고했다.
이번 단속 대상은 불법산행, 단체(버스) 싹쓸이 식물채취, 공원 화장실·주차장 내 흡연, 하섬갯벌 해양생물 채취행위 등이다.
특히 공원사무소는 날씨가 풀리면서 샛길(비법정탐방로) 출입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주요 샛길 구간에 대한 기획단속을 할 예정이며, 불법산행을 조장하는 산악회(단체) 모집산행에 대하여는 계고 없이 바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탐방객이 집중 되는 주말에는 착한 산악회, 자율레인저, 자원보호 단 등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불법·무질서행위 금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자원 보전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이 많이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일부 미흡한 점이 있다.”며 쾌적한 공원환경을 위한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부안=이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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