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 관내 주요 하천 및 저수지에 수산종묘 5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내수면 어종의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어족자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관내 하천 및 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보호하고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수산종묘 방류, 외래어종 퇴치, 오염물질 제거 등 자원증강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관내 주요하천 및 저수지에 붕어, 뱀장어 등 수산종묘 5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 종묘의 생존율을 높이고 토착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10톤을 포획 수매할 예정이며, 수질개선을 위해 만경강 상류 등 유어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쓰레기, 폐어망 등 약 20여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무분별한 불법 어업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 감시를 위해 관내내수면 어업계원을 중심으로 자율감시원을 위촉해 관내 내수면 수역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단속 효과를 높이며 체계적인관리를 위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해 단속 장비를 확충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 할 방침이다.
군은 관내 저수지와 하천에 2001년부터 현재까지 사업비 500백만원을 투입해 붕어, 참게, 뱀장어 등 7개 어종 2,587천마리를 방류했다.
한편 향후 어민 소득증대와 자원회복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방류 활동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