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식품 안전성 확보와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역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위생점검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위생점검은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기업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41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조리장 청결, 종사자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현장 방문을 통해 위생적인 조리실태 등을 지도·점검하는 한편 업소관계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집단급식소 내 조리기구의 식중독 세균검사를 위해 칼, 도마 등을 수거하며, 위반사항 발견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급식위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행정조치 보다는 급식시설 관련 종사자들의 식중독과 위생에 대한 인식이 더 중요하다”며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