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안·무주·장수군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유희태 국회의원예비후보(62, 전 기업은행 부행장)는 10일 오전 11시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갖고 홍삼·한방산업의 중심 진안에 대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구획정 법정시한을 넘겨가면서 발목이 잡히는 바람에 새롭게 선거구가 바뀐 진안을 비롯한 장수·무주군민들에게 얼굴조차 제대로 알리지 모한 채 경선에 들어가는 깜깜이 선거가 안타깝다.”며 “너무 늦었지만 경선을 목전에 두고 진안군민들에게 공약을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안은 세계최고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을 비롯해 구봉산과 백운동계곡, 운장산 등 빼어난 관광인프라가 풍성한 곳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약재시장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한약재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안 재정 등을 추진하고,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나물클러스터를 비롯해 지·덕권 산림유치원, 부귀산 별빛고원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