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그동안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일선 읍면동에 있는 농업인상담소에서 농업인들에게 거의 모든 작목을 가지고 현장지도를 해왔으나, 앞으로는 지도사별로 담당 품목을 지정해 그 작목에 대해서는 품종선택에서 재배와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농업인들이 최대한 소득을 높이고 김제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서는 앞으로 전망이 있고 소득이 높은 작목 20에서 30개를 선정해, 1지도사가 1작목씩을 책임지고 전문화하여 그 작목에 대해서는 최고 기술자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전문기술 교육이수, 전문지도 연구회 참석, 연구기관과의 교환근무, 워크샵, 벤치마칭과 해외연수등을 실시하고 농업인들과 품목별로 연구회를 조성해 새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영농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