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박장 연 낚시터 주인‘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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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낚시터에서 불법 도박성 낚시대회를 연 낚시터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7일 불법 낚시 도박장은 개장한 혐의(도박개장)로 김모씨(54)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저녁 7시30분께 익산시 춘포면 자신이 운영하는 낚시터에서 총 32명의 낚시꾼에게 1인당 5만원씩을 받고 불법 낚시대회를 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받은 판돈 160만원의 돈으로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1등에 100만원, 2등 10만원 등의 상금을 주기로 하고 낚시대회를 준비하던 중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조사결과 낚시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김씨는 낚시터 홍보를 위해 불법 낚시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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