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간부공무원, 현장 행정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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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주요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격주에 한번 씩 주요현안 사업 대상지역 및 민원현장을 방문해 해법을 찾는‘현장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일선 공무원들이 매월 한 차례씩 전국 우수사례와 혁신정책을 배우는‘사람의 도시 현장 아카데미’에 이어, 간부 공무원들의 주요현안 사업지역 현장방문으로 시정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구상이다.
현장 아카데미의 참여 대상은 양 구청장을 포함한 전주시의 주요현안에 대한 정책결정을 이끌고 있는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투입된다.
시는 간부공무원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직접 체험하고 해결방안을 집중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정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간부 공무원들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실현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같은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문서에만 의존하는 기존의 보고서에서 탈피, 장애인 저상버스 승차와 청소행정 등 직접 체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장 속에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간부공무원들이 공모사업지역과 생태도시지역 등 주요사업현장도 방문해 우리시의 주요현안의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는 협치를 실현시켜 새로운 문제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통해 세심하고 현장감 있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간부공무원을 시작으로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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