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 따뜻한 이웃돕기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타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매일유업 상하공장 전 직원이 성금을 모아 지난달 31일 고창 장애인 생활시설 아름다운마을과 푸드마켓을 방문, 200만원 상당의 상품을 기증했으며, 읍·면 어려운 아동들에게 145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이번에 마련한 재원은 (주) 매일유업 상하공장 전 직원이 매월 일정금액을 모금해 마련했다. 김동 지원팀장은 "매일유업 상하공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 되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의미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주)매일유업 상하공장 직원들은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고 내가 아닌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동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창군농민회(회장 김용태)도 회원들이 그동안 땀 흘려 지은 쌀 20kg 70포를 읍·면 경로당과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성송 성봉회, 읍·면의 어려운 가정에 지원해 따뜻한 정을 전했다.
고창군 농민회 회원들은 매년 행복 나눔을 위한 일일찻집 등을 열어 수익금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고창군 화물연대 최일우 회장과 회원들도 고창 제설작업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받은 유류대 390만원상당을 추운겨울에 난방유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 어려운 가정 20가구에 전달했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