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최근 제5회 ‘늘푸른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 인재육성과 아울러 학업 생활이 우수하고 조합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발하였으며, 총17명(고등학생 3명, 대학생 14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가졌다. 

정읍산림조합은 올해도 장학금 신청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신청자 모두가 혜택을 받지 못해 대단히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못내 아쉬운 속내를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며 지역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고 “미래의 인재에게 투자하는 것만큼 보람 있고 값진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나무시장을 개장하여 녹색 정읍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는 등 아파트 등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꽃과 다육 등 화훼류도 함께 구비하여 가족들이 손잡고 나들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3월2일(수) 개장식을 시작으로 4월 초순까지 조합청사 옆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