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주민센터(동장 박상문)에서는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문화누리카드 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6세 이상(2010. 12. 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5만원을 지원하여 공연 및 영화, 스포츠 관람과 서점, 사진관, 놀이공원, 철도, 고속버스 이용 등에 사용토록 하고 있으며 가족간에는 합산 신청도 가능하다. 

작년 사업대상자의 경우, 신분증과 기 발급받은 카드를 가지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충전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신규 대상자 및 카드 분실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간단한 절차를 거쳐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교월동에서는 지난 15일 발급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300여명이 카드를 발급 받거나 기존 수혜자에게 재충전하여 줌으로써 순조로운 사업 시작을 알렸다.

카드발급 및 충전은 금년 11월 30일까지 가능하나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카드를 발급 받아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지원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3월 15일 이후에는 본인이 직접 인터넷(www.문화누리카드.kr)에서도 신청 가능하게 되어 신청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문 교월동장은 “문화누리카드 서비스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한명도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신규 저소득층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