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곳곳에서 다양한 3.1절 행사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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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제97주년 3 1절을 맞이해 3월 1일 오전 10시 도청 3층 공연장에서는 애국지사, 주요 기관 및 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군 경, 학생 등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관련기사 4면>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유공자 포상, 송하진 도지사 기념사, 3 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생존 독립애국지사 이희동(91세), 이석규(90세),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과 3 1운동정신을 기린다.
기념식에 이어 오전 11시에는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장, 시의장, 35사단장, 교육감, 전북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이 독립운동추념탑을 찾아 헌화하고 분향 참배한다.
정오에는 풍남문 종각에서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장, 시의장, 광복회선정인사(독립유공자 가족 등),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의 업적과 3 1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린다.
같은 시각 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와 전북겨레하나는 전주 기억의광장(풍남문광장)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3.1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31분간 침묵 시위을 갖는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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