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지난 26일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2016년 1분기 진안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이항로 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16년 통합방위 추진계획 보고와, 다음달 14일부터 실시되는 ‘FE(독수리훈련)’ 상황보고,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비한 안보동영상 시청을 하였다. 

또한 유사시 상황별, 기관별 조치사항 등을 다각적으로 토론하는 등 민 관 군 경의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을 확인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

이항로 통합방위협의회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급작스런 도발이 언제 일어날지 알 수 없고, 후방지역이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항상 비상사태에 대비한 지역방위태세를 공고히 해야 군민의 안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군?경의 합심은 물론 유사시 일사불란한 방위지원 태세를 확립해 국가적 재난 발생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