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오채용씨가 지난 25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 이건식)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오씨는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대신마을에 태어나 울산 김제향우회장을 역임하고 청하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울산에서 자동차와 건축용 볼트를 생산하는 상희금속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에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탑 표창패와 2008년 2월 기업경영에 헌신하여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은바 있으며 1988년 1월에 상희금속공업사를 시작으로 28년간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운 길(기술인력부족, 자금난, 대기업규제)을 겪었지만 정직과 성실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모범성실납세자지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시민의 장학사업을 위하여 다양하게 사용하겠으며, 현재까지 장학금을 후원하여 주신 든든한 후원자 덕분에 인재양성의 소기 성과를 거두어가며, 앞으로도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