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중앙지구대(대장 김용대)에서는, 범죄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기능 목검문을 운영한 결과 범죄예방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기능 목검문은 기존의 소극적 고정 검문에서 탈피, 주요 목지점과 현금다액취급업소 주변에서 불시 검문검색 및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자들로 하여금 치안활동 사전예측을 어렵게 해 사전 예방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 음주·무면허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범들까지 아울러 단속함으로써 검문의 최대효과를 달성키 위한 것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종합적으로 검문하는 활동이다.

이에따라 중앙지구대는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편의점 상황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교차지점 등에 순찰차를 배치해 범죄예방에 주력한 결과, 금년 들어 목검문중에만 음주운전자 7명, 수배자 1명을 검거하고 이와 더불어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운전자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면서 도로교통법 위반사범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김용대 중앙지구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목검문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민생치안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