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공직자들의 역량 발휘와 정책개발과정의 체계적 교육을 위한 ‘정책개발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안격포 대명리조트에서 직렬별, 직급별 대상자 30여명을 선발해 체계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책개발 아카데미’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 의뢰해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정책개발 교육과정을 통해 1인 1정책 과제 발굴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군은 교육인원을 팀장부터 신규공무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토론을 통해 관습을 타파하며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업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운영으로 직원간 토론문화를 정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발굴된 정책 사업은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장기발전계획과 국가예산 확보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금까지 교육과정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육의 효과와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