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송동(동장 박병국) 노송민속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염광표)는 지난 2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송동주민센터 인근 노송공원에서 전통민속문화를 계승하고 ‘천사마을 기부문화’ 확산 등 민족의 세시풍속인 제9회 노송민속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매년 낯냄없이 기부해 온 '얼굴없는 천사'의 기부정신을 확산시키고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자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등을 관내 배려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염광표 노송민속문화축제위원장은 “매년 추진해 온 민속문화축제에 천사마을 기부문화를 가미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송민속문화축제가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