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조석남 학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교육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대학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조석남 학장은 ‘기술인재 양성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도, 대학의 경쟁력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로 임창환 대구교대 총장 등과 함께 대학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회 주최측은 “조석남 학장은 취임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경제환경 속에서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을 가르칠 뿐 아니라 어떠한 조직에서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품격 있는 기술인력’의 양성을 모토로 ‘직업교육’과 함께 ‘품성교육’, ‘인성교육’에도 힘써왔다”며 “이 과정을 거치며 ‘학생이 행복한 캠퍼스’를 구현해냄으로써 결과적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의 최대 강점인 ‘취업률’을 더욱 끌어올린 것은 물론 기업과 취업생이 함께 만족해야 결과치를 낼 수 있는 ‘취업유지율’, 즉 ‘취업의 질’에서도 획기적인 향상을 이루어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홍근, 박인숙, 서기호, 유은혜 국회의원(의정교육부문), 김봉곤 훈장, 장경동 목사(사회교육부문),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HRD교육부문), 이창호 이창호스피치 대표(교육기업부문), KBS1 '역사저널 그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방송교육부문) 등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석남 학장은 “저 자신이 한 일들은 미약하고 부끄럽지만,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공헌과 가치, 높은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싶어 수상을 감히 수락했다. 더욱 열심히 뛰어 내실 있는 한국 대학교육과 지역인재들의 산업역군 육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