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22일 2층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장(이승복 부시장)의 주제로 김제시의회대표, 교육지원청· 김제영양사회· 친환경 생산농가 대표, 김제시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2016년도 학교급식지원을 위한 무상급식, 친환경 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규모 및 기준 등의 지원계획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무상급식은 초·중·농촌고 54개교 5,786명에게 1식당 초등학생은 2200원, 중등?농촌고 학생은 2900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쌀 급식지원은 94개교 9,465명에게 1식당 유치원 75원(70g), 초등 86원(80g), 중등 109원(140g), 고등 117원(150g)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산물 급식지원은 94개교 9,465명에게 친환경농산물 구입비의 63%를 지원한다.

 학교급식에 김제산 쌀을 비롯한 김제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으로 공급하기로 함으로써 관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차별 없는 무상급식 실현 및 양질의 학교급식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비 16억4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복 김제시부시장은 앞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급식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의 농가소득도 함께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생산자와 학부모,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