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홍수출하 조절을 위한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2010년에 이어서 확대 추진키로했다.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 및 유통기한 연장으로 홍수출하 조절이 가능해지고 연중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돼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2010년 10월 영농조합법인, 작목반등 실질적으로 산지유통을 수행하는 생산자 단체 및 조직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전라북도 평가위원회로부터 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평가를 받아 모두 사업대상자 5개소를 선정했다.
재원별 사업비로는 국비 8억3800만원, 군비 3억3500만원, 보조사업자 부담 5억300만원으로 총 16억7600만원이며 농산물의 특성에 따라 예냉(0℃)과 저온(-5℃), 냉동(-25℃), 급냉(-40℃) 시설로 구분하여 3.3㎡당 250만원~500만원의 시설별 사업비를 산정했다. 또한 철골조 최첨단 냉동설비를 갖춘 저온저장고를 건립할 계획으로 특히 지방재정 조기집행 차원에서 사업을 6월말까지 모두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 사업은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품질저하를 방지하여 상품성을 향상시키며 유통기한 연장으로 농산물의 홍수출하 조절이 가능해 연중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해 수급안정에 기여하게 되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완주=김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