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주거환경 정비예정구역 해제 등 4개 안건 심의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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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16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거환경 정비예정구역 해제 등 심의안건 5건 중 4개 안건에 대해‘원안수용’결정을 내렸다.
전주시 4개 구역에 대한‘주거환경 정비예정구역 해제 심의(안)’은 원안수용, 주택재개발 3개 구역(덕진구청인근, 다가, 이동교인근 구역)과 신우아파트 주택재건축 구역은 주거환경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458-8번지 일원‘평화동 구석지구 공동주택 건축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심의(안)’도 원안수용 결정을 내렸다.
평화동 구석지구 공동주택은 4만1473㎡ 부지에 최고층 27층, 전용면적 84㎡ 이하로 86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523-21번지 일원 ‘인후동 진버들지구 공동주택 재건축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심의(안)’도 원안수용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사 인근 인후동 진버들지구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은 6만6441㎡ 부지에 최고층 25층, 전용면적 84㎡ 이하 512세대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
전주시 덕진구 보건소가 들어설 예정인 덕진구 우아동3가 747-80번지 일원‘전주 도시계획시설(시장) 결정(변경:폐지)(안)’도 원안수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1976년 일방상업지역 용도로 지정된 이 지역은 정기시장 용도를 폐지,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보건소 신축 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6월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를 전주역 인근 홈플러스 뒤편 공영주차장 부지로 최종 선정, 북부권 지역민을 위한 보건소 신축을 서둘러왔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부지는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이 타 지역 후보지에 비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시 소유 부지로서 부지매입비가 소요되지 않고 사업추진이 용이한 점이 부지선정 과정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시는 올해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총 117억9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4500여㎡ 규모의 덕진구보건소 신축공사에 착수, 오는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심의에서는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358-3번지 일원‘미관지구안에서 용도제한(자동차관련시설) 완화 변경심의(안)’은 재검토를 거쳐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김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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