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2동(동장 심규문)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혜옥)는 17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 150여명을 찾아가 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찰밥과 보름나물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제이피썸(대표 전석진)에서 50만원 상당의 부식을 협찬받아 평화2동 주민센터에서 찰밥도시락 150여개를 정성껏 준비했다.

장혜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찰밥도시락을 드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내 부모님을 뵙는 것 같고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겠다”고 전했다.

심규문 평화2동장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정성껏 준비한 찰밥을 대접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등 일일 며느리 시중을 드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 동에서도 소외받고 어려운 주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동네복지 효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