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201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정부초청장학생(GKS) 등 대학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를 받고, 외국 유학생들이 사증을 발급받을 때도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국제 신뢰도 및 경쟁력을 제고 하고,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유학생 관리 제도화를 통한 한국유학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 지표심사와 현장평가,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인증대학’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인증 결과가 국내외 정부에 공개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원광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다양성,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기숙사 제공률,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등 주요 평가지표를 고루 충족시켰으며, 전통문화아카데미, 외국인유학생 튜터/버디/멘토, 해외 유학생 동문회, 자매대학 교환학생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수진 국제교류처장은 “숙원사업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원광대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