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만 골라 턴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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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는 16일 종교시설만 골라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임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50분께 부안군의 한 종교 생활관 2층에 침입, 현금 500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씨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날까지 전북과 전남, 충남지역 종교시설을 돌며 모두 20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임씨는“내연녀와 살면서 생활비, 유흥비 마련을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이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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