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농촌지도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 완주군농촌지도자회 강덕규 회장을 비롯한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회장 및 품목별선도농가 등 16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할 농촌지원분야 51개 사업 122억 9천 2백만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심의 확정했다.

특히 완주군에서는 보조사업자 선정에 대한 공정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인 단체 4명의 회장 및 관내에서 직접 농업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4명의 위원과 완주군 의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의회에서 추천한 윤수봉 의원이 심의회 위원으로 참여해 대상자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 계획된 로드맵에 의해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기여함은 물론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農토피아 완주’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소득작목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건설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