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면장 신형순)은 새로운 출발지인 성덕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현안사업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면정을 펼치기 위해 마을 사랑방인 26개 경로당에서 2주간 마을 주민과 직접 만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하나 되는 성덕, 변화를 추구하는 성덕면』“ 주민 의견에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농한기 주민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를 맞추어 찾아감으로써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직접 챙겨 해소대책을 강구하고 면정에 반영한다는 취지이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지난달 23일과 24일 28㎝ 기록적인 눈이 와서 주민들의 발이 묶인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하여 마을단위 재설작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도록 협조요청 하였으며, 주민들의 애로 및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 빠른 신임면장의 행보를 보여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이끌었다.   

간담회 결과 농로포장, 경로당 개보수사업, 반사경설치, 아스콘 덧씌우기, 석교부근 커브길 가드레이 설치 등 무려 90여건의 여러 가지 건의 사항이 수렴되었다.

특히 탄상경로당은 방문 당시 경로당 보일러가 고장 나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긴급히 시 해당과에 연락하여 바로 조치를 취하였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