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부터 저소득층 성적우수 장학생 및 전문대학 우수장학생에 대한 장학지원이 확대된다.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저소득층 성적우수자와 4년제 및 전문대 학생 1만9천명에게 총 1천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성적우수 장학금은 최우수 학생 1천명에게 학기당 500만원까지 등록금 및 학업장려비를 지급하며, 우수학생 1만8천명에게는 학기당 250만원까지 등록금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비수도권 대학에 70%, 전문대에 35%의 예산을 배분해 지방대 및 전문대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대학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은 전문대에 입학하는 우수학생 1천850명에게 총 96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계속지원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정규학기 졸업시까지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520만원을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전문대에서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대학 우수학생 국가장학금 역시 비수도권에 70%의 예산을 책정해 지방전문대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신규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우수국가장학생, 근로장학생에 대한 장학 지원 역시 13만6천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5천218억원(신설장학금 포함)의 장학금이 책정됐다.
/이법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