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지난 2일 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농한기 프로그램 웰빙대학원을 개강했다.

웰빙대학원은 웰빙대학을 졸업한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하여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한다.

2016년 웰빙대학원의 주제는 “웰다잉(Well-Dying)”으로 내용은 죽음 준비교육, 나의 삶 돌아보기(화해와 용서), 진흙으로 자화상 만들기, 성교육, 노래교실 등으로 기획되어 농한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 김규태님은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다음 강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인재 관장은 “농한기에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3년간 이어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그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