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취약지역 개조 프로젝트 공모 ‘새뜰마을사업’이 지난 3일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에서 계획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으로,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안전위험 해소 등을 포괄·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68억원 중 국?도비 46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중점 지원하는 집수리사업?▲군산산업 단지로부터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정화 수림대 조성 ▲노후기반시설보수 ▲CCTV설치 등 주민생활 안전 분야 ▲상?하수도, 빈집철거, 조성 등 주거생활 취약분야의 개선이 중심이다.

군산시가 신청한 ‘새뜰마을사업’은 근대역사문화 메카로서 군산의 ‘독창성’, 인근 산업단지 및 학교, 군산시와의 협력을 통한 ‘연계성’, 꽁당보리축제를 매개로한 ‘주민역량강화’를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도심속의 환경 취약 개선의 필요 및 진정성을 담아내어 전문평가위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군산시 이광태 건축과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협동, 사업지구 인근 산업단지 기업과 대학 등의 연계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가 신청한 새뜰마을사업의 명칭은 ‘개?미 공동체 새뜰마을사업’ 으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김용배)와 지역주민이 산북동 개원마을과 미창마을의? 앞 글자를 합성해 ‘개?미공동체’로 작명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