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은 지난 1 오전 11시경 청사내 교육장에서 호국영웅 홀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호전북서부지역 6개시군 보훈단체장(51명)과 호국영웅 백마고지 3용사 안영권하사의 유족(안덕겸)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 호국영웅 안영권하사의 유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였고, 호국영웅홀 현판을 제막했다.

국가보훈처에서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호국영웅알리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날 개관한 호국영웅홀은 청사 1층에 전북서부지역 호국영웅(황금재, 강희중, 안영권, 차일혁, 조재미)5명의 사진 및 공적을 기록한 대형 게시판과 6.25전쟁 참전국 및 피해현황판이 부착되어 있고, 이달의 6.25전쟁 영웅 공적이 기록된 액자가 설치되어 있다. 2층에는 회의실을 호국영웅실로 명칭을 변경하여 전북서부지역출신 호국영웅의 사진과 공적이 기록된 액자와 연평도 포격 등 액자가 설치되어 있어 향후 청소년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호국영웅 홀 조성을 통하여 우선 6.25전쟁당시 신명을 바치신 우리지역 호국영웅들의 나라사랑정신을 기억하고 되 새길수 있도록 찾아오는 지역주민들의 애국심 함양의 계기가 되고, 지방에 있는 정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 청사에 이런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생활속의 나라사랑으로 이어져 남북통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