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나 선거구, 운암?신평?신덕?관촌면)은 29일 제25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진행한 5분 발언에서 장종민 의원은, 먼저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 시설보완 지원과 관련하여 “경제성장과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우리군 노인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회구조 변화로 노인들이 경로당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어 시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일부 경로당 시설이 노후화되고 미비하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실외에 화장실이 있는 70여 곳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대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장 의원은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서는 “임실군에서 허가해준 170여 건의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해 경관훼손, 전자파, 모듈의 빛 반사, 열섬현상 등 인근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관련부서에서는 태양광 시설에 대한 안전성 논란 등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장의 법규내 위임 사항과 조례로 설치 지역과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 가를 적극 검토하여 시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