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8일 봄철 산불발생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및 녹색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불대책 추진 및 산림보호, 숲가꾸기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진화대,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산불방지 교육 및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운영계획,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진안군은 “산불 Zero화”를 목표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디 위해 발대식과 함께 군 및 읍?면에 산불방지 종합 상황실을 가동 비상근무태세에 돌입 91명의 감시(진화대)원을 배치 완료하고, 임차용 대형 헬기를 산불조심기간중(2.1~5.15) 군에 주둔시켜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진화할 계획이다.

특히 감시원에게 GPS단말기를 지급하고 책임감시구역을 지정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산불발생 시 전문진화대(30명/2개대)를 투입하고 군 산하 공무원에게 임무와 역할을 부여하는 등 진화 태세를 확립하였다.

이용선 환경산림자원과장은 “진안군 산림면적이 80%이상으로 풍부한 산림 강점을 지니고 있어 어느 때 보다도 산림자원 발전이 중요하다”며 “숲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불방지사업과 산림사업을 실행하여 산림강군 진안에 맡은 소임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