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읍(읍장 이항로)은 지난달 26부터 설명절까지 진안읍 시가지권 골목길을 매일 3개반 장비 6대를 동원, 귀향객들과 노인분들의 안전을 위해서 눈치우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강설량은 예년보다 3배 이상 많은 양과 강추위로 눈이 녹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미관상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에는 구제역 및 AI 방역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인구의 30%가 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이 절실하기 때문에 관내 모든 골목길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화동의 한 주민은 “내 집 앞 눈치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대부분이 독거노인 또는 노령으로 어렵다며 행정에서 배려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항로 읍장은 “올해 핵심 슬로건이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읍!’을 만드는데 있다”며 “앞으로 모든 순위를 주민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 대비태세를 갖추어 깨끗한 진안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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